[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7일 라마다호텔에서 특장차량 제조기업인 ㈜평강B.I.M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길호 ㈜평강B.I.M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평강B.I.M은 익산시 소재 특장차 제조기업으로 구난구조용 특수차량을 제조하고 있으며, 국내 상용차 및 특장차 등 대형 차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착도장* 공장을 새만금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특장차 제조 설비도 추가 증설해 특장차 분야의 기술향상은 물론 새만금 산단 내 미래차 집적화단지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류를 이용하여 자동차 부품 등에 페인트 막을 입히는 공정
이날 협약을 통해 ㈜평강B.I.M은 내년 5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70,684㎡ 부지에 총 323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협조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자료문의 : 산업혁신과 과장 황관선, 계장 이승훈 454-2733/010-3842-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