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일(목) 유은혜 교육
부 장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서울 당곡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맞춤형 교
육 실천 현장을 살펴보고 고교학점제를 통한 미래교육 구현의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서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로올해특
성화고(2022년) 등 부분 도입을 시작으로 연구·선도학교를 연차적으로 늘려나가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서울 당곡고를 비롯한 인근 4개교*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공동교육 수업을 참관하
며, 교육 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동 운영하는 공유 캠퍼스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 서울 당곡고등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수도여고등학교, 신림고등학교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는 교사·재학생·졸업생·학부모와 함께 △학점제형 교육제도 설계 △학생중심 학교운영 지
원 △고교학점제 지원체제 구축 등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주요 선결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
졌다.
간담회에서 서동용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공교육을 질적으로 혁신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라며 “고교학점제가 성공적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 현장과 함께 꼼꼼하게 준비하
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광양 중마고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순천 복성고등학교 등 우리 지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8곳*
의 운영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교학점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점제형 교‧
강사, 시설‧기자재 개선, 도-농간 교육자원 교류 강화 등 교육소외지역의 학점제 운영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
라고 밝혔다.
* (‘21년 기준) 광양 중마고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순천 복성고등학교, 광양 백운고등학교, 광양고등학교, 광양여자고등학교, 곡성고등
학교, 구례고등학교
이번 현장 방문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변화
를 확인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제안을 계기로 마련됐
다. 오늘 방문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의원 7인*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 교육감이 동행했다.
*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서동용 의원, 권인숙 의원, 김철민 의원, 윤영덕 의원, 이탄희 의원, 강민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