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해양생태계 관리로 온실가스 줄인다” 인천시, 한국남동발전(주)과 블루카본(Blue Carbon)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개최

  • 등록 2021.03.20 10:55:15
크게보기

--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협약으로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만들기 실현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정광성 한국남동발전(주) 기술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블루카본 : 갯벌이나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블루카본 확대 및 해양 생태계보전(블루카본 프로젝트)’공동추진업무협약으로,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관내 블루카본 이용생물 실태조사, 블루카본을 이용한 해양생태계 관리, 탄소흡수 및 블루카본 자원을 이용한 단계적 로드맵 수립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도 2005년부터 바다숲 조성과 갯벌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와 개불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한국남동발전(주)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내 해양생태계 복원·관리 등의 공동연구와 블루카본 확대사업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계획 수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잘피 : 바다숲을 조성하는 해양식물로 길죽한 난초모양이며 거머리말 이라고도 함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환경특별시 인천’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라며 “온실가스 흡수 능력의 확대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