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테크노파크
(JTP)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금)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이내) 기업의 육성과 데스밸리 극복
을 위해 제품개선, 수출확대, 판로확보, R&D 연계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4년간 창업인프라, 협업 네트워크 등 전
문성 있는 기관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주관기관이 선정한 창업기업은 창업진흥원에서 사
업화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권역별로 배분되기 때문에 제주는 호남권역에 묶여 있어 최근 4년간
(2017~2020년) 제주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없어 창업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원
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수행기관 현황(2017~2020)
지역 | 서울 | 경기 | 인천 | 강원 | 충북 | 충남 | 대전 | 세종 | 광주 |
선정기관 수 | 18 | 8 | 4 | 3 | 8 | 0 | 4 | 3 | 8 |
지역 | 전북 | 전남 | 경북 | 울산 | 대구 | 부산 | 경남 | 제주 | |
선정기관 수 | 6 | 0 | 2 | 4 | 8 | 4 | 5 | 0 | |
송재호 의원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제주 지역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창업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등의 노
력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송재호 의원은“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과 물류비 부담 등으로 창업 3년차 도약기 기업 수요가 많지
않아 창업기업이 성장하기에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지역 특성에 맞는 정부의 지원이 더 절실한 상
황이었다.”며 호소했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제주의 창업기
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인프라와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