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소상공인 살리는‘공공배달앱’유공 공무원에 표창

  • 등록 2021.02.18 11:11:27
크게보기

- 수해재난극복에 힘쓴 소방관, 장기미제사건해결 경찰관에 이어 행정공무원 표창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소상공인분들의 경영에 실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행정공무원 여러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구갑 3)은 17일 오전9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공공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군산시청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공배달앱은 자치단체 앱 서비스로 군산시에서 시작된 후채 1년도 되지 않은 현재 전국 100여개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으며군산시는 경기도와 MOU를 맺고 앱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지자체들이공공배달앱배우기에 나선 것은 음식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민간배달앱이용 수수료 부담이 컸던 까닭이다.

 

표창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총 3억원이 들여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고 알고 있다이는 국민이 낸 세금을 잘 쓴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평가하고, “모범 행정서비스를 널리 알려 많은 지자체에서 국민께 봉사할 수 있도록 하자.”며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이종혁 과장은 군산시는 5,000억원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한 공공배달앱운영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습니다.”며 시작은 음식업종이었으나 지금은 화훼방앗간정육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매출은 84억에 이르고 참여하는 업체는 1,137개소이용자 수는 115천여 명시내 배달 점유율은 30%입니다.”라고 밝혔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행안위에서 지역상품권발행 예산 15조원과 4차 추경을 통해 희망근로지원 사업예산 804억원을 의결했다.”며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 위기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자치단체에서도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표창은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이종혁 과장김형옥 계장채수희 주무관고현정 주무관최지현 주무관그리고 앱 개발사 아람솔루션 이준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이에 앞서 행안위원장 표창은 수재극복 유공소방관장기미제사건해결 유공 경찰관 등 두 차례 수여된 바 있다.

 

국회 상임위 차원의 표창은 이례적으로 국회가 행정부를 준엄하게 견제하면서도 모범 행정기관과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로 실행됐다.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