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1월 취업자 감소 98만명 발표했지만 실제 체감은 130만명 이상임을 인식하고 고용대책 세워야

  • 등록 2021.02.16 15:42:38
크게보기

작년 1월 비해 15세이상 인구수 30만명 증가했지만 취업자수 98만명 감소
청년실업률 9.5%지만 체감실업률 27.2%것처럼 체감 취업자 감소 심각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86만명 중 50만명은 실업자로 인식하고 대책 세워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

고창)은 16, ‘2021년 1월 전년동월대비 취업자가 98.2만명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동향 업무보고에 대하여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취업자 감소는 130만명 이상임을 인식하고 고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통계상으로는 취업자수가 98.2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표시되지만취업자수의 기준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수가 전년동월대비 30만명이 증가했고

지난해 1월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취업자가 54.6만명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발생이전에 증가추세에 있던 취

업자수가 역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는 130만명~150만명 이상의 취업자가 감소한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된다고 밝혔다.

 

1월 기준 청년실업률이 9.5%이지만 청년 체감실업률은 27.2%로 조사되는 것처럼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취

업자 감소의 폭은 고용동향에서 발표한 수치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 윤준병 의원의 진단이다.

 

또한올해 1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가 1,75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6.7만명 증가된 것과 관련해서도 

년 1월에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대비 15만명이 줄어들었지만 올해 1월에는 86.7만명이 증가했

며 특히가사로 인한 사유 42.8만명과 취업준비 7.7만명 등 증가된 비경제활동인구 50만명은 실질적인

실업자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