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후부터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통일’이 사라졌다.”지적

  • 등록 2021.02.06 13: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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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외교부 업무 추진 계획에‘통일’이라는 단어 사라진 것 비정상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5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에게역대 정부 하에서 외교부가 대통령에게 매년 보고하는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족의 통일을 위한 구체업무 계획이 나와 있지만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추진된 후인 2018년부터 외교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는이라는 단어조차도 없

는 것은비정상적인 사태이다라고 지적했다각 부처에서 연 초에 대통령에게 보고

하는 업무 추진 보고서에는 한 해 동안 부처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각 정부의 국정

기조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태영호 의원은 정의용 후보자에게장관으로 취임하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외교부

가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떤 업무를 추진하겠는지 보고하겠는가?”를 질의하였다.

 

이에 정 후보자는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통일은 우리 모든 국민의 염원이라 생각한다그러나 현 정부에

서 외교부 업무는 통일을 염두해 두고 하는 것이 아니고 통일업무는 통일부에서 심도 있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정 후보자는통일관련 업무 추진문제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태영호 의원은 질의를 마친 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한반도 평화와 통일 추진은 불가분의 관계이고자유

민주질서에 기초한 평화통일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헌법적 요구이다민족의 염원이자 헌법 제일가치인 한

반도 통일에 대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외교부가 통일을 말하지 않는 것은 정말 비정상적인 일이

고 말했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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