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화성시민 10명 중 8명 반대! 원점 재검토해야”

  • 등록 2021.02.04 2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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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실시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시민인식도 조사 결과, 화성시민 77.4%가 전투비행장 이전에 반대 의견 확인
- 송옥주 의원, “명분 없고, 갈등만 키우는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반대가 대세’확인,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위한 관련법 개정 노력도 이어갈 것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경기도 화성갑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

원회 위원장)은 4화성시민 77.4%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깊이 공감하고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화성시는 지난 1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묻는 시민인식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화성시민 77.4%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반대 의견을 밝혔또한 수원시 측이 주장하는 ·군통합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80.6%가 반대했다.


국방부가 2017년 2월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 후보지로 일방적으로 선정한 이후화성시는 총 7차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2017년 3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60.4%였으나이후 2017년 11월과 2019년 11월 조

사에서 반대 의견이 69.5%, 70.9%로 확인되었다그리고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반대 의견이 77.4%로 크게 늘어 화성

시민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의견이 확고해지는 모양새.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은 화성시민 10명 중 8명이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반

이 비등하다는 수원시의 억측이 무색하게 화성시민들께서 직접 반대가 대세임을 확인해 준셈이다, “현행법에는 이전 

업이 이전부지(화성시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하지만 이전부지 주민(화성시)의 압도적 다수

가 반대하는 만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사업이명분없는 사업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무리한 사업 추진 시도가 갈등을 더 크게 만들고 있다국방부는 이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이와 같이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방지하기 위해지난해 11월 법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내

용의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05433)을 대표 발의했다법 개정안 통과를 위

해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1 - 여론조사 결과 도표>

조사의뢰: 화성시

조사기관: 지식디자인 연구소

조사기간: 129~ 21

- 조사방식: 전화면접(유선전화 RDD 방식 CATI)

- 조사대상: 지역연령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 표본 수: 1,500

- 표본 오차 95%

- 신뢰수준 ±2.49%p이다.

<사진 2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관련 여론조사 결과 추이>


김한규 기자 khk21art@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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