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6월 21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으로 2시간 동안 부분일식 현상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거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천문체험의 길이 열린다. 이번 부분일식은 6월 21일 오후 3시 57분(부산지역 기준)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5시 6분에는 태양 면적의 최대 55%까지 가리고 오후 6시 8분이면 종료된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21일 오후에는 맑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천문현상을 직접 관찰할 좋은 기회이다. 생중계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서 ‘해를 베어 문’을 검색하거나 FOBST(부산과학기술협의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21일 오후 4시부터 천문지도사 자격을 가진 과학해설사가 출연해 일식 등에 얽힌 흥미 있는 별 이야기와 함께 부분일식 현상을 생중계한다. 또한, 생중계 중 ‘즉석 천문퀴즈 코너’도 마련,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정답자에게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부분일식 인증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전예약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16개 시도 등 일부 기관 관계자들은 영상회의로 참여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코로나19의 남·북극 과학기지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는 지난달부터 모든 외부인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했다. 또 방역복과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확보해 감염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전경.세종과학기지는 기지 관문도시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월로 예정된 보급 일정을 9월 이후로 연기했다. 장보고과학기지에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뉴질랜드를 거쳐 보급활동을 해왔으나 혹시 모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지 대원과 아라온호 승무원 간 물리적 접촉없이 화물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아라온호는 당초 2월 예정됐던 연구원 및 승선원 교대 승선을 취소한 뒤 뉴질랜드 정박 일정도 단축하고 우리나라로 귀환 중이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군도에 위치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도 하계 연구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하반기 연구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극지활동을 하는 국가들 간에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당초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사람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질본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제주, 부산, 전남)의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옥)는 롯데시네마 앞 남천 강변동로변을 덮고 있던 해묵은 겨울 때를 벗기고 봄꽃으로 새단장을 하였다. 이번 꽃길 조성은 겨우내 잠자고 있던 남천 강변동로변을 깨우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울한 분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북부동의 의지를 피력하는 마음으로 실시되었다. 아직은 시린 주말의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꽃길 조성 작업에 북부동 소속 환경미화원들을 비롯한 직원들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하늘에서는 때를 맞추어 촉촉한 비를 내려주었다. 김영옥 북부동장은“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올 것이고 그와 함께 꽃도 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한 혹독한 때를 보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심는 이 꽃은 온전한 우리의 봄으로 꽃을 피우겠다는 북부동의 의지입니다. 이 꽃을 코로나에 빼앗긴 봄에게 바치는 제물이 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꽃길 조성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도 함께 전하였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올해부터 종이·전자부품 제조업에 대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적용된다. 오는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별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 폐수 유기물질 관리지표는 기존의 화학적산소요구량에서 총유기탄소량으로 전환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환경·기상분야 정책을 살펴본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3일 오후 서울광장 앞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특별단속반이 오래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종이·전자부품 제조업 대한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 환경오염시설 관련 10개 인허가를 하나의 허가로 통합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펄프·종이 및 판지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업종까지 적용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인허가 절차는 간소화하되, 업종별 특성과 주변 환경 등을 개별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기준을 적용하는 기업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합리적인 제도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에 처음 시작된 통합환경관리제도를 2021년까지 반도체, 알콜음료, 자동차부품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19개 업종에 대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 전국 확대로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 =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새해 첫날부터 찾아온 미세먼지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수도권은 일요일인 5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과 전남 등 일부지역은 주말 사이 미세먼지가 걷힐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토요일인 4일은 대기정체로 인해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에서 '나쁨', 강원 영동과 전남, 부산, 울산, 경남에서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일요일인 5일도 대기질은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서울·경기·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대구에서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천·강원·대전·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는 '보통'을 기록, 전날보다는 미세먼지가 걷히는 지역이 많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지난 1일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일부터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더해 강원과 광주, 전북, 대구 등 전국으로 퍼진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도록 권고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2.5) 가운데 중국이 미치는 영향이 약 32%에 달한다는 첫 동북아 국제공동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절반' 정도만이 국내 영향이며, 이는 한중일 3국 가운데 가장 낮은 자체 기여율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한중일 3국의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연구결과를 기초로 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를 펴냈다. LTP 보고서는 한중일 과학자들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당초 지난해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 이견에 따라 발간이 연기됐고, 올 2월에야 한중 환경장관 합의가 성사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자체 기여율은 2017년 기준 연평균 51%에 불과해 한중일 3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자체 기여율은 중국이 91%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은 55%로 나타났다. 중국 배출원이 서울·대전·부산 등 우리나라 3개 도시에 영향을 미친 비율은 32%로 매우 높았다. 이는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인 12~3월에 ‘계절관리제’ 도입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등급 노후차량 운행제한,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등은 각각 73.5%와 64.1%로 압도적으로 동의했다.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인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18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8.3%가 미세먼지가 심각한 고농도 시기(12~3월)에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불과 4.9%다. 5등급 노후차량의 도심 운행제한에 대해 응답자의 73.5%가 찬성했다(반대 8.2%). 운행제한으로 차주의 경제적 손실이 있어도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64.1%(반대 12%)였다. 또한 석탄발전소 가동중단(겨울철 9~14기, 봄철 22~27기)의 경우, 국민 69%(반대 8%)가 찬성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월 1200원)되는 것도 55.7%가 동의했다. 전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한·중 양국 환경장관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 대기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환경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청천계획’이행방안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매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처음 개최되는 연례회의이다. 회의에서 양국 환경장관은 대기분야 협력의 큰 틀이자 최상위 계획인 ‘청천(晴天, 맑은 하늘)계획’이행방안에 서명했다. 청천계획은 양국 간 협력을 조사·연구 사업에서 예보정보 공유, 기술협력·정책교류 등 예방 및 저감 사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양국의 협력 의지를 외교문서로 명문화한데의의가 크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청천계획은 ▲대기오염방지관리 정책교류 강화▲한중 대기오염 형성원리 및 발생원에 대한 과학적 인식 제고▲대기오염방지기술의 양방향 산업화 협력모
[인천/이광일기자] 연수구(구청장고남석)가글로벌기후변화선도도시조성을위해지난25일송도센트럴파크와G타워일대에서개최한‘2019 GCF(녹색기후기금)의날’행사에지역거주외국인가족을포함해하루5천여명이다녀가는등성황리에마무리됐다. ‘연수구, GCF와만나다’라는슬로건아래열린이날행사는GCF사무국연수구유치7주년을기념하고국제기구와구민이함께기후변화에대한인식의폭을넓히기위한화합의장으로마련했다. 개막식에는파리국제회의에참석차해외출장중인야닉글레마렉GCF사무총장을대신해하비에르만자라네스GCF부사무총장이참석해지역국회의원과시‧구의회의원등국내‧외인사들과자리를함께했다. 이와함께에라야하이돕(Elrayih Hydoub) 수단대사등7개국대사관과로버츠메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을비롯한송도글로벌캠퍼스대학관계자들도대거참석해자리를빛냈다. 개막식후에는GCF와연수구가공동으로진행하는환경, 교육사업등의추진을기념하는 희망과내일을심다(Growing a Greener World) 라는의미를담은기념식수도진행했다. 이날행사는식전공연으로열린연수구립예술단풍물놀이와국악밴드‘WHOOL’ 등을시작으로눈과귀로즐길수있는문화공연과체험프로그램을비롯해어울림과공감을표현하는다채로운행사가오전11시부터오후6시까지진행됐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상청의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2021~2030년 '폭염 위험도'를 5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매우 낮음)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 폭염: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하고,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됨 이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건강상·재산상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지구온난화로 폭염의 빈도 및 강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한 것이다. * 평균 폭염일수: 80년대 8.2일 → 90년대 10.8일 → 2000년대 10.4일 → 2018년 31.5일 ** 연평균('11~'17년) 온열질환자 1,132명(사망 11명) → '18년 온열질환자 4,526명(사망 48명) 폭염이나 혹한 등의 '위험도(risk)*'는 2014년에 발간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5차 보고서에 제시된 개념이며 위해성, 노출성, 취약성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영향 정도를 의미한다. *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61일간)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있다. *교량 28.8%, 터널 21.5%, 댐 시설 44.9% 등 준공 30년 경과(‘22년 기준) 작년에는 집중안전점검(2023.4.17.~6.16.)을 통해 안전취약시설 2만 9천여 개소를 점검하여, 총 1만 1천여 개소의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개선 중이다. < ‘23년 집중안전점검 주요사례 > ‣ A요양병원에서는 배관 부식으로 인해 가스 누출 위험이 발견되어 현장에서 즉시 사용 중지하고 개선 조치 ‣ B변전소 건물 내부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신속하게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올해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도로·교량 등 취약시설 2만 6천여 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며,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하여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고, 4월 18일(목) 오전에 충북 단양군에서『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 농촌은 고령화율・유병률(병에 걸릴 확률)이 도시에 비해 높고,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음 * 고령화율(65세 이상 인구비율): 고령화율: 농촌 25.0%, 국가전체 17.7%(‘22년 인구총조사) * 유병률/유병일수: 농촌 34.5%/10.8일, 도시 24.8/ 9.3(’22년 통계청) * 만성질환 유병률: 고혈압(농어촌42%, 도시25.4%), 고콜레스테롤혈증(28.8/24.7), 당뇨(19.8/12.4) (‘21년 질병관리청) * 보건의료기관수: 군지역 6,276개소(8.2%), 시지역 33,451(43.4), 구지역 37,328(48.4)(’23.12월) * 의료기관까지 이동 소요시간(편도): 농어촌 평균 23.5분, 도시 평균 16.0분(‘23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이날 행사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필요성 등을 알리고, 단양군 매포읍 지역 관내 약 300여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및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4.18.(목) 13:30 대전에서 「전국 직업병 안심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6개 권역, 10개 거점 종합병원이 중심이 되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의 상시 예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22년부터 운영되었다. * 응급의학과 등 임상진료과 내원 환자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질병에 업무기인성이 있을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여 신속 판단·예방조치까지 수행 권역 기관명 권역 기관명 서울 한양대병원 중부 인하대‧원주세브란스‧ 아주대‧한양대구리병원 대구‧경북 계명대병원 광주‧전라‧제주 조선대 병원 부산‧경남 고신대‧양산부산대병원 대전‧충청 충북대병원 ※ 협력병원 현황: ('22년) 81개소 → ('23년) 111개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등이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 상반기 내에 도입된다. 금융소비자가 이를 신청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대출, 카드론 등의 거래 시도와 금융사의 중단 조치 등 내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제7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먼저,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하기로 했다. 현재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와 정보유출, 명의도용 등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본인 명의의 대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기존 대책은 사후조치 위주로 불충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카드론 등 여신거래를 소비자가 사전 차단(Opt-out)할 수 있는 시스템(금융거래 안심차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소비자가 신청한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를 모든 금융권에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감독규정을 개정했다. 올 상반기 내에는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게 되는데, 소비자는 본인이 기존에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 금융거래 사전차단을 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수영 황선우 선수와 대화를 하고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격려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17일(수)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해마루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동물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자의 알권리 보장과 진료 선택권 제고를 위해 그간 도입된 진료비용 사전 게시 및 수술 등 중대진료 사전 설명 의무화 제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동물의료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전문수의사(진료과목별 전문화) 및 상급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체계 도입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 간담회에서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계는 반려동물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전문화된 동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제도적 근거 없이 동물병원에서 자의적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하거나 2차 동물병원을 표방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요청하였다. 한훈 차관은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하고, “동물의료 체계를 선진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세부 방안 마련에 수의사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8일부터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에 2차 보존처리를 시작해 경복궁 담장 복구를 최종 완료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2차 보존처리를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존처리는 지난 12월에 이루어졌던 긴급 보존처리의 후속 조치로, 1차 작업 완료 후 매주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2차 보존처리 작업으로 경복궁 궁장의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최종 투입된 복구 비용을 산정해 문화유산 훼손자(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경복궁 영추문·담장 긴급 보존처리 후 모니터링하는 현장 (사진=문화재청) 지난 1차 작업은 당시 동절기라는 점과 궁장 위치별 석재의 상태를 고려해 화학적 방법과 레이저세척, 미세 블라스팅, 모터툴 등 물리적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 긴급 보존처리였다. 이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오염물질은 제거된 상태였으나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남아있어 2차 보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