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원장 조현홍)은 13일부터 3월 8일까지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도민 1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 사람의 역사 중 남기고 싶은 한 장면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로 사용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했다.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기록활동가의 글쓰기 강의와 교정 작업을 거쳐 자서전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도민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평범한 일상에 많은 아름다움과 특별한 추억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쓰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4회에서 올해는 8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전화(055-254-4954) 또는 네이버 폼(https://m.site.naver.com/1iABi)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세부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archives.gyeongnam.go.kr)을 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해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대표 축제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라는 역사의 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돼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돌아오는 봄, 5월 17일(금) 행주서원에서의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행주대첩의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 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개 팀이 참여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설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설맞이 민속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설날 당일(11일)과 휴관일(13일)을 제외한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며, 곤충생태관 앞마당 또는 안쪽 마당에 대형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 등이 비치된다. 곤충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곤충 관람과 대형 가족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돼 사계절 꽃과 나비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짚라인 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설 명절에 곤충생태관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로컬 100 보러 로컬로’ 캠페인을 위해 수원을 찾아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명과 함께 동행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행사의 하나로 경기 수원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마치고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지난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 등 매월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이번 달 방문지는 수원으로, 문체부는 수원특례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00(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의 ‘로컬100’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중심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오는 2월 24일(토) 11시와 14시에 국악극「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공연한다. 국악극「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제6회 어린이 문화대상을 받은 전래동화인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하여 국악 실내악단의 해금, 가야금, 아쟁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 생동감 있는 연주가 함께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의 내용처럼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할머니를 여러 물건들이 힘을 합해 구해낸다는 내용으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두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있는 아동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청내 작은 미술관에서 ‘2023년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 드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다른 주제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드론으로 충남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 서해를 담다’를 주제로 전년도에 개최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총 32점을 관람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전시에선 드론만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서해의 4계절과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라며 “올해 개최 중인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024년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4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풍물놀이, 마술·저글링 공연, 가훈 써주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을 진행한다. 10일~12일 14시에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11일 14시에 박물관 로비에서 가훈 써주기 체험으로 갑진년 새해 소망을 담은 가훈을 받아 볼 수 있으며 10일 ~ 12일 12시에 박물관 3층에서 캐리커처 체험이 진행되어 나만의 캐리커처를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9일 마술공연과 10일과 11일 저글링 공연이 박물관 로비에서 11시에 펼쳐져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하였으며 9일~12일 14시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하여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로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주제로 농민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쌍천 이영춘 박사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유품과 사진,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 2024 신춘음악회 ‘봄이 온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지중배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김효종, 트럼페터 이나현이 함께하며, 필하모니코리아가 연주에 나선다. 지휘자 지중배는 독일 울름시립극장 수석지휘자와 독일 트리어 시립극장 수석지휘자와 부음악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독일음악협회 미래의 거장 10인에 선정됐으며, 정부 산하 독일 음악협회의 지휘자 포럼의 멤버로서 활동했다. 2011년 프랑스 브장송 지휘콩쿠르 결선에 올랐으며, 2012년 독일 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공동 주최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2014년 국제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프리마 돈나(Prima Donna)이다. 독일 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예산윈드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예산윈드오케스트라와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윈드오케스트라만이 가진 화려한 관악 합주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 12월에 창단된 단체다. 특히 예산장터 삼국축제, 윤봉길평화축제, 황새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축제 행사는 물론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한·중 우호 카라반 공연 참석 및 제주국제관악제 초청 연주 등 예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관영 예산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세계여행을 느낄 수 있도록 각 대륙을 대표하는 곡들을 연주곡으로 선정했다”며 “실제로 떠나는 여행은 아니지만 음악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고 화려한 윈드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윈드오케스트라 김태혁 부단장(010-3202-5386)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 ‘소풍’이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소풍’은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이 가득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와니와 준하’,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더 웹툰: 예고살인’ 이후 1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장편 영화이다. 영화 ‘소풍’은 경상남도 남해(평산마을)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하게 스며드는 남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8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4일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휴일 특강 '달아달아 밝은달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이해 '달'을 탐구하고 눈으로 직접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의 명예관장인 이태형 박사가 오전 11시 30분부터 80분간 지하 1층 우주배움터에서 진행한다. ▲달의 기원과 특징 ▲달의 모양으로 방향 찾기 ▲달의 문화와 달의 미래 등 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의 교육특강프로그램 예약을 통해서 하면 된다.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료는 8천 원이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야간관측을 진행한다. 심재현 강서별빛우주과학관 관장의 안내에 따라 이동식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의 표면을 감상하며 천문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야간관측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심재현 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2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6학년 80명, 2011.1.1.~2014.12.31.), 일반부(성인 80명, 2006.1.1. 이전 출생자)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 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20일까지 동래구청 홈페이지에서, 일반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원이다. 주차는 복천박물관 주차장(무료), 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600원, 종일 2400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동래구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