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 추모사진전『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을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공동기획한 전시로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와 일본 내 조선인 위령비를 촬영 기록한 천승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자연재해에서 제노사이드로>는 지난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에 발생한 규모 7.9의 대지진의 참상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의 만행을 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2부 <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에서는 천승환 작가가 2017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촬영한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35기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3부 <체험존>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주제로 한 책과 주제 카드를 통해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다시금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박물관 소장품전『물결 따라 물꽃 남고 : 우리의 선은 이어져 있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중 동양화 및 서예, 유화, 수채화 등 근현대 미술 작품 13점을 전시해 전북 속 군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군산 근대 작품>에서는 지금의 군산미술 발전이 크게 될 수 있게 길을 터준 가석(可石) 심상윤(1877-1948), 우청(又淸) 황성하(1891~1965)의 서화 작품과 일제 강점기 때의 군산을 그린 서양화로 시작을 알린다. △2부 <군산 현대 작품>은 故하반영, 故전병하, 故이용휘, 이희완, 원창희 화백의 서양화 및 동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 <제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는 군산 일요화가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 10월 군산 내항에서 실시한 대회로 박주경, 박가영, 양한희, 김진식 작가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산공항에서 소방활동사진 릴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 도민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사회 전반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전북도청 내에서 시작된 릴레이 전시회는 도내 소방관서별 인구 밀집 다중이용시설에 일정 기간마다 진행되며, 전시회 작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을 담은 사진 등 총 30점의 작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영국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경남 교육청, 노인대학 지부, 거리 등에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7건이 증가했다. 이에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원장 이수영)과 협업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도지사상 도는 15일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교육청에도 당선작을 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노인대학, 운수단체‧협회 등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번 행‧재정적 지원과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도민들에게 직접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책도 꾸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주관한 2023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9.20.~10.19)에서는 도내 109개 초등학교에서 713점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운영한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진행해 총 5천407명이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사전 예약 전석이 매진되고, 만족도 4.76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옛 경기도청사 전시 당시 체험형 콘텐츠 특성상 회차 당 관람 인원 제한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부천시 잔디광장을 추가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이다. 전시는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옛 경기도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점에서 착안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덩어리가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며 직접 물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 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수)부터 11월 24일(금)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경일 또는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울특별시청 점등행사를 진행하고, 양 도시의 문화, 예술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작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다음 달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구의 그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는,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져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
군산시예술의전당이 1일부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뚜벅뚜벅 10년의 발걸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공연장 로비 및 2~3 전시실 앞 로비에서 진행되며 그간 시에서 기획하여 주관한 공연프로그램의 포스터를 연도별로 전시해 지난 10년간의 공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해 그동안 181건의 공연과 24건의 기획전시가 있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대표적인 68개의 공연 및 전시 포스터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별도 포토존을 마련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지난 10년 동안 군산 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처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공연이 있을 시에는 공연 종료 시까지는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기봉호) 분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안식처로 자리 잡은 ‘성북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북둔도화北屯桃花: 성북천을 거닐다> 기획전시를 11. 2. (목)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11. 2. (목) ~ 2024. 3. 10. (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청계천 기획연구 3 – 성북천> 조사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성북천 주변의 모습과 생활상부터 도시개발로 변화된 모습과 이야기, 복원을 통해 자연 하천으로 돌아온 모습까지 성북천과 그 주변이 간직한 여러 기억을 소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2022년 ‘성북천’을 조사·연구하여 2023년 6월 <청계천 기획연구 3 – 성북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간 한 바 있다. 보고서는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북둔도화北屯桃花’는 조선시대 복사꽃 유람으로 발 디딜 곳 없이 붐볐던 성북천 일대를 일컫는 말로, 성북천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중심 주제이다. 유득공의 동명(同
군산시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2층)는 오는 3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띠빛땀(원장 차수자) 손자수 연구원의 네 번째 전시회 『바늘, 마음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땀, 한땀 수를 놓아 띠를 이뤄 작품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가진 띠빛땀의 이번 전시는 차수자 외 14인이 참여한 전시로 회화적 자수 작품과 생활 소품에 수놓은 자수공예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띠빛땀은 자수가 예술로서의 회화적 가치가 있으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특성에 매력을 느낀 회원들이 모여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목적을 두고 모임을 시작했다. 2014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지금까지 전시 및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릴 적 할머니의 바늘땀 향수를 떠올리며 자수가 주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기회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년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와 함께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등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행사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경기도 문해교육 유공자 포상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 ▲ 다양한 체험활동(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체험 등)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고, 문해교육 교원 양성,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이 문해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경기도평생학습 대축제 및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에 대해 안내 및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031-547-2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소장자원 학술 세미나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 (In)visible Muse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미술관의 25년 역사가 축적된 소장자원(소장품, 아카이브)을 중심으로 미술관의 과거,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개요> - (행 사 명)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 (In)visible Museum - (행사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대강당(지하 1층) - (행사 기간) 2023.11.03.(금) 14:00-18:00 - (참여 연사) 1부: 김정현, 이지은, 김진주, 샤럴 엑스(Sjarel Ex) 2부: 정철, 김사라, 새로운 질서 그 후, 이수영 - (모더레이터) 정현, 최종철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을 맞이한 오늘날 미술관 소장자원(소장품, 아카이브)의 제반 조건을 검토하고, 변화하는 가치와 공유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미래 미술관으로의 지향점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부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도입된다. 또 농업인이 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 소유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고, 이를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하고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해 응시자 부담을 완화한다.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체(플랫폼) ‘네이버 밴드(band.us)’ 도 처음 개설하고 응시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응시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 앞을 응시생들이 지나고 있다. 2023.6.14. (ⓒ뉴스1)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한 응시자격과 우대요건을 증빙하는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앞으로는 면접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바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응시자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면접시험에 응시한 뒤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두 달 동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은 127조 3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8조 4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1500억 원(42%↑), 교육부는 2900억 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 1000억 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000여 가지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 간 교류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1일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매동 한마음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2023.5.1. (ⓒ뉴스1) 아울러,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지원 : 슬기로운 워킹대디’(남원시가족센터),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행복의 다섯 가지, 5월 가족센터가 찾아 간 데이(Day)!’(대구중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화재청은 5월 한달 간 전국 31곳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해 왔는데, 이번에는 중점 공개 5곳을 포함해 모두 31곳의 수리현장을 공개해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의 긴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볼 수 있는데, 평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의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고대는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 부재로 한옥의 자연스러운 처마 곡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재이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문화재청) 특별 공개 수리현장 관람은 각 관할 지자체에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직접 신청하면 된다. 특별 공개 이후에도 중점 공개 현장 10곳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장별 세부 일정을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확인해 사전 예약하고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