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15개 섬(무인도 3개, 유인도 12개) 40곳*을 대상으로 12개의 마을주민회가 참여한다. * ‘22년 8개 도서 14개소 → ‘23년 15개 도서 35개소 → ‘24년 15개 도서 40개소 이 사업은 쓰레기를 수거하기 힘든 섬 지역 주민들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면 국립공원공단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관할 지자체에서는 운반선 등 장비를 지원해 처리하는 민관 3자간 협력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는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부터 8개 섬을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된 비금도 명사십리해변이 포함되는 등 대상 섬이 15개로 늘어났다. 한려해상 신수도 주민자율수거 다도해해상 거문도 주민자율수거사업 국립공원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주민 참여자 수도 사업 첫해 7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북한산 등 6개 국립공원에 있는 암벽장 55곳의 위험요인 등 안전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3주 동안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산악단체와 함께 북한산 선인봉 해빙기 합동 안전점검 실시 현장 (사진=환경부 제공)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 점검될 예정이다. 이에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으로 구성했다. 암벽장 합동 안전점검 대상지 현황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면서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처(0
[서울/박기문기자]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봄마다 광화문광장의 동상을 별도의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16일(화) 오전 9시부터 17일(수)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16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17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를 거치는 세척 작업이 세심하게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로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세척 작업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을 사용해 제거하고,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 후,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세척이
[서울/박기문기자] 세계적인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4월 2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으로,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광장 행사장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 준다. 서울시는 4.13.(토) 11시~17시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병, 비닐 등 재활용 가능한 용품을 1개 이상 가져와 분리배출함에 넣으면 제라늄․버베나 등 봄꽃을 제공(선착순 1천 명)한다. 4.3.(수) 암사동 행사 이날 열리는 ‘2024 지구의 날’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시민이 재활용품을 가지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수)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도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 2천여 명의 시민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한 바 있다.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과 미국이 고도화되는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미연합연습 및 훈련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12일 미합중국 국방부와 11일(현지시각)에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이하 KIDD) 회의를 워싱턴D.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5차 SCM 후속조치 및 한미동맹 국방비전 이행에 중점을 두고, 국방분야 동맹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한미동맹 국방비전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우주 및 사이버,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방위산업기반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증진하며 아세안 및 태도국 대상 협력 분야 확대 등을 논의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합중국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이날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우려를 표하며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먼저 미국은 전
[서울/박기문기자] 전기차 보급 증가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주유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수소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종합에너지스테이션(Total Energy Station, 이하 TES)’ 확산에 나섰다. 서울시는 11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소문청사 1동 회의실에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은 전기 생산 및 친환경 차량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협약에 앞서 시는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금천구 소재 SK박미주유소에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 1호점 설치한 데 이어,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유소 등 현재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추진한 종합에너지스테션(TES) 사업 등을 바탕으로 내연기관차가 주로 이용하던 전통적인 주유소를 직접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소규모 지역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박기문기자] 복잡한 서울 도심 속 울창한 자연과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의 쉼표가 되어주는 서울숲에 10만여 본의 튤립과 봄꽃이 활짝 폈다.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듯 목련, 살구꽃 등을 비롯해 산수유,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작년 겨울, 서울숲 내에 총 30종의 튤립 107,885본을 식재했다. 서울시 내에서 볼 수 있는 튤립 중 단연 손에 꼽히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서울숲의 상징인 군마상을 시작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알록달록 화사하게 피어있는 수많은 튤립을 만날 수 있는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마저 들게 하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숲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숲의 주 출입구이자 대표 상징물인 군마상 주변으로 서부해당화, 애기배롱나무 같은 화관목과 톱풀, 호스타 등 다양한 야생화를 함께 심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맞이정원(웰컴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마상을 시작으로 서울숲 곳곳에 테마를 가진 작은 정원들을 조성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설렘이 있
[서울/박기문기자] 청년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에게 직접 알릴 ‘서울 청년’ 100명을 찾는다. 서울시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 청년정책 ‘청년행복프로젝트’를 홍보할 ‘청년정책 서포터즈’ 100명을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기사 작성(30명) ▴이미지 제작(30명) ▴영상 제작(30명) ▴오픈채팅방 운영‧관리(5명) ▴커뮤니티 바이럴(5명)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 콘텐츠를 기획‧제작‧확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기사 작성과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분야는 매월 부여된 미션에 따라 서울시 청년정책을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한다. 오픈채팅 운영‧관리는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챗 커뮤니티를 활발히 이용하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직접 운영하는 활동을 한다. 청년들이 직접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MZ세대의 문법으로 정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바이럴 분야는 기사 작성‧이미지 제작‧영상 제작 분야 서포터즈가 제작한 정책 콘텐츠를 활용해 청년들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개최됐던 '2024 경포 벚꽃축제'가 벚꽃으로 가득 찬 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휴일 및 따뜻한 기온으로 만개 시기와 맞물려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포 벚꽃 피크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피크닉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1㎞가량 확대된 벚꽃 야간 감성길의 신규 구간인 경포 생태 저류지, 메인 벚꽃길과 연결되는 브릿지 감성 포토존이 경포 벚꽃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벚꽃의상실 부스에서는 한복 무료 대여를 통해 한복의 미를 널리 알렸고 전통적인 한복과 경포 호수의 자연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었으며, 이외에도 벚꽃 테마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벚꽃운동회, 피크닉 콘서트 등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바가지요금의 원천봉쇄를 위해 단속반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으며, 환경정비, 교통, 안전관리 인력을 주요 구간에 배치해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장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교1동 벚꽃축제, 강남동 새봄맞이 축제 등 읍면동 벚꽃축제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교1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사람들의 회고록을 통해 그들의 삶과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1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50여 명의 임시정부 사람들이 남긴 회고록 7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꿈갓흔 옛날 피압흔 니야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꿈갓흔 옛날 피압흔 니야기’는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한도신 선생(2018년 애족장)의 수기 제목으로, ‘꿈같은 옛날 뼈아픈 이야기’를 뜻한다. 이번 특별전은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의 회고록을 한자리에 모아 여는 첫 전시회다. 국가등록 문화재인 ‘도산 안창호 일기’와 ‘지청천 친필일기’는 물론, 양우조·최선아 부부 독립운동가의 친필 육아일기인 ‘제시의 일기’, 한국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했던 김우전의 친필 수첩인 ‘김우전 수첩’이 최초로 전시된다. 김우전 수첩(왼쪽)과 ‘제시의 일기’ 친필 원고. (사진=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은 관람객들이 회고록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두려움과 분노, 즐거움, 고달픔과 슬픔, 기쁨’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두려움과 분노’는 김문택의 학병 탈출 지도와 김준엽·장준하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도입된다. 또 농업인이 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 소유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고, 이를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하고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해 응시자 부담을 완화한다.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체(플랫폼) ‘네이버 밴드(band.us)’ 도 처음 개설하고 응시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응시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 앞을 응시생들이 지나고 있다. 2023.6.14. (ⓒ뉴스1)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한 응시자격과 우대요건을 증빙하는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앞으로는 면접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바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응시자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면접시험에 응시한 뒤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두 달 동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은 127조 3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8조 4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1500억 원(42%↑), 교육부는 2900억 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 1000억 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000여 가지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 간 교류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1일 대구 수성구 매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매동 한마음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2023.5.1. (ⓒ뉴스1) 아울러,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지원 : 슬기로운 워킹대디’(남원시가족센터),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행복의 다섯 가지, 5월 가족센터가 찾아 간 데이(Day)!’(대구중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화재청은 5월 한달 간 전국 31곳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해 왔는데, 이번에는 중점 공개 5곳을 포함해 모두 31곳의 수리현장을 공개해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의 긴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볼 수 있는데, 평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의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고대는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 부재로 한옥의 자연스러운 처마 곡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재이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문화재청) 특별 공개 수리현장 관람은 각 관할 지자체에 일정과 장소 등을 확인한 뒤 직접 신청하면 된다. 특별 공개 이후에도 중점 공개 현장 10곳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장별 세부 일정을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확인해 사전 예약하고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