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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차 귀국 '우한 교민' 326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도착

14일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 후 귀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에서 2차 귀국한 교민들이 1일 임시 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333명 가운데 무증상자 326명이 인재개발원에 차례로 도착했다.


대형 버스(32인승) 8대와 중형 버스(24인승) 25대 등 차량 33대는 곧바로 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갔다.

전날 200명에 이어 모두 526명이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500여명을 배치했으나 인재개발원 진입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차량 운전자와 조수석에 탑승한 당국 관계자는 흰색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버스 창문을 통해 본 교민들도 마스크를 쓴 채 대부분 지친 듯 기대앉아 있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간호장교 등이 교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외부인 면회는 물론 함께 수용된 교민들 간 만남도 제한된다.ㅎ

14일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뒤 귀가할 수 있지만,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가까운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인재개발원은 638실로 1·2차 귀국 교민들이 526실을 사용하고, 행정·의료 요원 등이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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