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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반가워요, 경자(庚子)씨''…서울시, 북촌에서‘계동마님댁 설맞이’행사 

서울시, 2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경자년 새해맞이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개최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설을 맞아 25(

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떡메치기’‘솟대 만들기’,‘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소원걸

기’‘새해운수나눔’‘윷점치기’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서울에서는 주

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소망을 담

은 나만의 연을 만들어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해보자.

 ‣10:30~16:30, 무료(100개 한정)

새해 떡 드세요! ‘떡메치기’ 설날에 주로 먹던 가래떡과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치댔던 풍습을 재현해 본다.만든

떡은 콩고물에 묻혀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한해의 건강을 기원해보자.

13:00~13:30/14:00~14:30/15:00~15:30무료


풍년을 기원하며 ‘솟대·나무팽이 만들기’ 새해의 풍년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솟대와 민속놀이 나무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솟대 만들기 : 10:30~16:30, 무료(100개 한정)

   나무팽이 만들기 : 11:00~16:00, 무료(북촌주민 대상, 50개 한정)


새끼줄 ‘소원걸기’ 지난해의 아쉬움은 모두 털어 버리고 희망과 행복을 담아 새해 소망을 적어보자. 고이

적은 소원들은 북촌문화센터 담벼락 새끼줄에 걸어 모두의 바람이 무탈하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10:30~16:30, 무료


‘윷점치기’와 ‘새해 운수나눔’ 설날 윷을 세 번 던져 나온 괘로 일 년 운수를 점치는 윷점치기를 체험해

본다북촌문화센터 곳곳에 놓인 항아리 속에는 새해 운수대통을 염원하는 사자성어가 들어있다명당지

북촌의 좋은 기운을 듬뿍 담아가보자.

 

이 외에도 설날 인심을 나누는 ‘절식나눔’ 과 전문해설사의 내로 100년 전 양반가 마님들의 한옥 생활

과 새해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 도 운영한다.

 

설 인심 나누어요‘절식나눔’ 계동마님의 인심으로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시간이다가족친구연인

과 함께 한옥 툇마루에 앉아 따뜻한 한방차와 인절미를 나눠보자.


‣전통차 나눔 : 10:30~16:30, 무료

‣인절미 나눔 : 13:30/14:30/15:30, 무료(소진 시 마감)

해설 프로그램‘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전문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계동마님

의 설 쇠기와 당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13:00~13:40무료(성인 대상 15사전예약 필수)

 

한편행사 당일 현장에서 설맞이 행사 풍경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방문객 100

명에 한해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에서 제작한 ‘시간여행’ 벽걸이 캘린더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들과 방문

객이 한데 어우러져 경자년(庚子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역사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주지역이므로지역

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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