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서울축
제포럼>이 12월 12일(목) 오후 2시~5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축제도시 서
울과 정책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시와 자치구 관계자, 축제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서울시 축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축제도시 서울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의 축제정책을 총괄하는
‘서울시 축제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정책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의 축제정책
이 어떤 과정을 거치며 변화해왔는지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지원체계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
지 논의하는 시간으로 준비되었다.
<2019 서울축제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좌장은 류정아 서울시 축제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위원)이 맡았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축제 정책의 현재’를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연구원 백선혜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인호 의원,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문화다움 추미경 대표, 서울시 김인숙 문화예술과장이 함께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축제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총감독의 발제를 시작으로 서
울프린지네트워크 오성화 대표, 송파구 김기범 문화체육과장, 동네형들 박도빈 공동대표, 건국대 이
병민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총감독은 ‘서울의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서
울시의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서울축제지원센터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심도 깊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9 서울축제포럼>은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축제도시 서울
을 만들기 위한 축제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관계자들이 모여 소통을 하는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통
해 현장에서 축제를 이끌어가는 실무자들의 생생한 의견이 서울시 축제 정책에 반영되어 서울의 축
제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2019 서울축제포럼>은 서울시 축제와 축제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http://bit.ly/서울축제포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
다.
온라인 사전 등록은 12월 11일(수) 17:00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축제지원센
터(02-758-20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