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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작년 공영방송 직원징계 124건, 16년보다 6배 급증

윤상직, “양승동, 최승호, 정상화 명분 내부 편 가르기에만 몰두” -
MBC, 2016년 5명 징계서 2018년 85명으로 17배나 폭등, 이중 MBC 16명 해임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상파방송사의 적폐청산기구를 통한 보복 논란이 번진가운데 지난해 한국방송공사(

하 KBS)와 문화방송(이하 MBC)이 강행한 직원 징계 가 무려 124건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

.


더욱 심각한 것은 아직 의결되지 않은 KBS와 MBC판 적폐청산기구의 징계 권고를 고려할 때편파징계로 인한

피해자는 더 늘어날 예정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상파3사 내

부직원 상대 징계 및 소송 현황에 따르면2016년 21건에 불과했던 KBS와 MBC의 직원 징계 건수는 양승동

(KBS사장최승호(MBC사장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2018년에 무려 124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됨

는 지난 3년 새 5.9배 폭등한 수치임


특히MBC의 경우, 2016년 직원징계가 5명에서 2018년 85명으로 3년새 17배나 폭등했음.


KBS의 경우, 2018년 총 39명 징계(정직 3, 감봉 21, 견책 15)


연도별 지상파방송사의 직원 대상 징계 현황을 살펴보면,

KBS의 경우 16년 1617년 15건에 불과했던 징계가 18년 39건으로 급증하였으며올해 7월 기

준 7건이었음.


MBC의 경우도 16년 517년 16건에 불과했던 징계 건수가 18 85건으로 급증하였으며올해 7

기준으로 무려 20건에 달했음


SBS는 영업비밀 사유로 현황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음


2016~2019.7월까지 발생한 직원 대상 징계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KBS의 경우 감봉이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견책 28정직 11, 해임 1건 순이었음.

- MBC의 경우 중징계인 정직이 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감봉 33근신 19건 순이었음최고수위 징계

인 해임은 무려 18건에 달했음

<최근 3년간 지상파3사 직원 징계 현황(19.7. 기준)>

구 분

징계종류

2016

2017

2018

2019

총 계

KBS

해임

0

1

0

0

1

정직

1

5

3

2

11

감봉

8

5

21

3

37

견책

7

4

15

2

28

소계

16

15

39

7

77

MBC

해임

0

1

16

1

18

정직

0

0

32

6

38

출근정지

0

3

1

0

4

감봉

1

2

24

6

33

근신

0

7

9

3

19

주의

4

3

3

4

14

소계

5

16

85

20

126

총계

21

31

124

27

203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 SBS는 영업비밀 사유로 미제출

연도별 지상파방송사의 내부직원 상대 소송의 경우,

- KBS는 16년 617년 518년과 19년은 1회에 불과하였으나,

- MBC의 경우 16년 017년 1건이던 소송건수가 최승호 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18년에는 19

로 폭증하였으며올해 7월 만해도 무려 9건에 달했음.

반면, SBS의 경우 최근 3년간 소송 건수는 16년 1건에 불과했음

<최근 3년간 지상파3사 내부직원 상대 소송 현황(19.7. 기준)>

구 분

2016

2017

2018

2019

총 계

KBS

6

5

1

1

13

MBC

0

1

19

9

29

SBS

1

0

0

0

1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은 유독 지난한해 KBS와 MBC에서 해임정직 등 직원 대상 중징계가 급증했다라며이는 양승

최승호 사장이 정상화라는 명분하에 내부 편 가르기에만 몰두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MBC 간판 뉴스인 뉴스 데스크의 시청률이 2~4%로 떨어졌고방송사의 광고매출액 또한 급

감하고 있다언론이 정치적 독립을 스스로 담보하지 못하고 편 가르기를 하는 동안 방송사가 빈껍데기로 전

락했음이념 편향에 무능하기까지 한 KBS와 MBC사장은 하루빨리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며 질타

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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