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일)

  • 맑음동두천 19.5℃
  • 흐림강릉 10.0℃
  • 맑음서울 19.9℃
  • 흐림대전 15.5℃
  • 대구 10.3℃
  • 울산 9.9℃
  • 광주 12.1℃
  • 부산 10.2℃
  • 흐림고창 13.2℃
  • 제주 12.9℃
  • 맑음강화 16.4℃
  • 흐림보은 14.7℃
  • 흐림금산 14.2℃
  • 흐림강진군 11.3℃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뉴스

인천광역시,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

- 8월 21일까지, 남동체육관, 선수 및 임원 14개국 550여명 참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 개막식을 8월 16일 남동체

육관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병일 대한줄넘기협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국 소개, 개회선언, 심판·선수 선서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의 

공연이 있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외 선수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환영하면서 “인천은 국제스포츠대회의

성지로 수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또한 최고의 시설과 지원을 한다.”라며, “선수 여러분이 

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 환영사 첨부)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두 번째 대회를 인천에서 맞는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는 14개국 5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줄넘기 기술과 프로그램 보급으로 줄넘기에 대한 관심도 확산과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으로는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 스피드, 4인스피드릴레이 등을 포함한 1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18일 그랜드챔피언십 대회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 한다. 또한,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

한 캠프 및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2019년 8월 16일(금) 09:00 남동체육관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과 관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동호인들의 대축제가

인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줄넘기는 참 신기한 운동입니다.

먼 옛날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도 그렇고,

짧은 시간만 해도 엄청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줄 하나로 다양한 기술과 묘기를 보여줄 수도 있죠.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한 것은

줄 하나로 세계 사람들을 이어준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줄넘기 줄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하나로 이어줬습니다. 맞습니까?


인천은 대한민국에서 줄넘기가 시작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인천시 줄넘기연합회가 출범하면서 전국에 연합회가 생겨났습니다.

전국 6만여 명의 줄넘기 동호인 중에 2만 명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줄넘기를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인천은 국제스포츠대회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또한 최고의 시설과 지원으로

선수 여러분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객 분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실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나아가 줄넘기를 통해 하나로 이어진 여러분처럼,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이어진 시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국가를 뛰어넘은 우정의 장이 되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 멋진 경기와 값진 결과, 소중한 추억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대회 기간 동안 인천의 아름다운 정취도 한껏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