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피서철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바다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기면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내용으로 ▲ 안전․교통․치안 대책 ▲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 시설 개선․정비 ▲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대여 등 바가지요금에 대한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의 폐장 날짜를 통일한다. ▲ 해운대․송정, 송도 해수욕장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 광안리, 다대포, 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가장 큰 해양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관리청인 구·군과 더불어 해수욕장별 특화된 사계절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