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연안안전 도안(포스터), 인터넷 만화(webtoon),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700여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매년 120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은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약 75%, 음주로 인한 사고가 약 10%를 차지했다.
* (연 안) 바다와 바닷가, 갯벌, 방파제 등 연안해역과 육역
(연안사고) 갯벌·갯바위·방파제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 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국민들이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의식을 높이고 연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의 중요성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롭고 기발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pm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최종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과 수상자 전원에게 해양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해양경찰청 최정환 해양안전과장은 “국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여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