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풍등 날리기〉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행사인 ‘소원풍등 날리기’를 연계한 대구 특화 관광 상품을 해외에 출시하여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15개 여행사에서 일본 314명, 대만 172명, 동남아·미주 492명 등 총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 하여,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고, 대구에 숙박하며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약령시, 김광석길, 서문시장,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 한다.
대구의 ‘소원 풍등 날리기’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류 보편적 정서인 ‘소원’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국내외 인터넷,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면서 외국인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 일본인 ‘오구라 유카’씨의 2017년 행사참가
대구시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달구벌 관등놀이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구의 강점인 풍등, 치맥, 뮤지컬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외국관광객 지역 유치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