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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친환경 설 명절 보내시고 복(福)도 듬뿍 모아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 추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대구 시민이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홈페이지, SNS, 달구벌 미소문자서비스, 블로그 등에 게시하여,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한다.

명절에 부푼 마음으로 소홀하기 쉬운 소비 생활이나, 명절에 실천가능한 친환경생활 방식을 중심으로 똑똑한 소비와 더불어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지구 온난화 방지 및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설 선물 구매시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4%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알뜰한 소비를 추천한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제품·친환경을 지원하는 기업 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가정의 에너지 절약 실적을 축적하여 탄소포인트 마일리지로 알차게 포인트가 적립되는 친환경생활 지킴이들의 애용카드이다.

또하나, 선물 구매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과대포장된 상품은 절대 구매하지 않기이다. 선물 받는 사람에게도 과대포장된 상품보다는 실속 있고, 내용물이 알찬 상품이 더 큰 기쁨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설빔 뿐만 아니라 겨울철 패션은 온(溫)맵시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복 입기, 여러겹 입기, 장갑, 모자, 목도리, 덧신 등으로 찬바람을 이기고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20%만 줄이면 연간 1,600억원이 절약될 수 있다. 명절 음식은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을 만큼만 준비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현명한 명절을 보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전략이 될 것이다.

또한, 전년도 플라스틱 폐기물의 환경 오염으로 관심이 모아졌던 일회용품 줄이기 과제도 성묘시 당연히 실천해야 할 것이다. 조상들도 편리함보다는 후세가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기를 바랄 것이다.

고향길은 이동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방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귀성·귀경길에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85%, 기차 이용 시에는 90% 감소시킬 수 있다.


부득이하게 승용차로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라면, 연료비 절감을 위해서라도 급출발, 급가속을 하지않는 친환경운전을 권한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명절동안 알뜰한 소비와 더불어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지켜나간다면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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