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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 선언 '17일간 열전 스타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평창의 밤하늘에 축포가 터지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이 밝게 빛났다.

9일 오후 8시 정각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강원도의 다섯 아이가 등장해 평화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다섯 아이는 평화를 수호하는 사신도 중 한국의 정신을 상징하는 용맹스러운 백호를 따라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이 함께 노니는 고대 설원에 도착했다. 평화의 땅 가운데 하늘과 땅을 잇는 천제단이 생겨나고 모두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춤을 췄다. 이 평하로운 모습이 하늘에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새겨졌고, 다섯 아이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그려진 빛을 담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 축하 공연이 끝나자 마자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함께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입장했다. 하얀색 점퍼 차림으로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VIP석으로 이동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장 먼저 악수를 했고, 이날 방남한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개회식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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