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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남 광업·제조업 종사자 등 증가세

- 도, 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 발표…사업체 3.8%, 종사자 1.1%, 출하액 18.5% 증가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B 광업’, ‘C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이다.

 

도가 발표한 ‘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분류한 29개 업종 중 도내 광업·제조업 비율은 각각 0.5%, 99.5%로 제조업이 중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체 수는 4693개로 2020년(4523개)에 비해서 170개(3.8%), 종사자 수는 26만 5943명으로 2020년(26만 2967명)에 비해서 2976명(1.1%) 증가했다.

 

출하액은 221조 3832억 원으로 2020년(186조 7455억 원)에 비해서 3조 4637억원(32.5%), 부가가치는 7조 2353억 원으로 2020년(61조 7938억 원)에 비해서 1조 559억원(17.1%) 증가했다.

이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업체의 종사자수(15.6% ), 출하액(19.6% ), 부가가치(24.9% ) 증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전년대비 14.3%(59억 원) 늘어난 472억 원,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전년대비 12.8%(18억 원) 늘어난 154억 원으로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계장비 4.7%(30개), 고무·플라스틱 5.8%(24개),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전자·통신 3.1%(1237명), 전기장비 7.1%(1159명) 늘었다.

 

출하액 기준은 석유정제 57.6%(9조 840억 원), 화학제품 39.7%(8조 8875억 원), 부가가치 기준 석유정제 75.5%(2조6540억 원), 화학제품 41.8%(2조2186억 원)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기타기계 및 장비 업체가 666개(14.2%)로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가 4만 1418명(15.6%)으로 가장 많았다.

 

출하액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43조원, 19.6%), 부가가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18조원, 24.9%)가 각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군별로 제조업은 사업체 수 기준 천안이 1436개(30.8%)로 가장 많았고, 아산은 종사자(8만 8267명, 33.3%), 출하액(72조 6881억 원, 32.9%), 부가가치(28조 2454억 원, 39.0%)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광업은 아산, 보령이 사업체(각각 5개, 19.0%) 및 종사자 수(각각 87명, 14.1%)에서 가장 많았으며,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아산이 각각 406억 원(17.3%), 319억 원(19.2%)으로 가장 높았다.

 

도 데이터담당관은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정책과 등 관련 부서 및 민간에서 도내 주요산업인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과학적 경제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연구 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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