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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지킴이, 자랑스러운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제9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 개최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7일 병무회관에서 「제9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과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복무기관, 복무관리담당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올해 사회복무대상(大賞)은 약 6만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만 3천 개 복무기관 및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의 추천과 외부 위원이 참여한 표창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대상(大賞) 수상자 1명과 복무 분야별 최우수상 5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복무기관 5곳에 표창하였다. 그 외 수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상(大賞)을 수상한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강릉역에서 복무하는 조찬휘(25세)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강릉역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던 70대 승객에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하여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고령층,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친절한 응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복무기관에는 사회복무요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조례로 제정하여 운영한 성남시청이, 우수 복무기관에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함양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대구교통공사가 수상하였으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전주덕진구청,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공헌하여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최우수작과 사진 공모전 우수작 등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하였다.

 

그 중 사회복무요원에서 복무관리담당으로 신분이 바뀌어 체험수기에 입상한 김동호 사회복지사의 후배들을 위한 격려 한마디가 참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동호 사회복지사는 5년여 전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진로를 변경하였고, 현재 자신이 복무했던 시설에서 복지사로 일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을 관리하는 담당자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병무청 누리집 「사회복무스토리」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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