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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건조물 문화재 안전관리 지침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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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건조물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정기조사와 각종 안전점검·상시미동계측의 방법과 내용, 유의사항 등을 담은 「건조물 문화재 안전관리 조사 지침」을 발간하였다.

* 상시미동계측: 개별 건축물의 고유진동수 계측 및 분석 등으로부터 고유한 동적 특성(질량, 강성, 감쇠 등)을 추정하는 기법

 

건조물 문화재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각종 환경 요인들에 의해 손상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 재난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손상이 가속화될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건조물 문화재의 손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존현황이나 특성에 대한 개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조사 내용이나 방법, 관련 규정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현장에서 각종 조사에 참고하거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서를 발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건조물 문화재 안전관리 조사 지침』에는 국립문화재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에서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재의 원형보존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정기조사와 안전점검, 상시미동계측의 조사 내용과 방법,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특히 상시미동계측 조사는 기존에 문화재 분야에서 잘 시행하지 않던 조사 방법으로, 개별 건축물의 고유한 특징과 안전성을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보고서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보고서가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건조물 문화재를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조물 문화재 손상 예방을 위해 관련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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