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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방의 의무도... 자기개발도... 두 마리 토끼 다잡는 국군

-산업인력공단, 국군의 날 맞아 군인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 발표해
-군인의 응시목적은 자기개발(38.6%) - 취업(27.2%) - 승진(12.6%) 순,
군부대 내 시설관리 및 작업 등에 필요한 안전, 중장비분야 자격 선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국군의 날(10.1.)을 맞아 군인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을 조사·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1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접수 인원(총 2,269,550명) 중 접수 당시 신분이 ‘군인’이라고 응답한 28,023명(전체의 1.2%)을 전체를 전수조사해 분석하였다.

 

25세 이상 직업군인으로 예상되는 시험응시자는 15,667명(55.9%)이었고, 25세 미만의 의무 복무자로 예상되는 시험응시자는 12,356명(4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인들이 국가기술자격을 응시하는 목적은 ‘자기개발’(38.6%), ‘취업’ (27.2%), ‘승진’(12.6%) 순으로 나타났다.

 

25세 이상 직업군인 중 퇴직을 앞둔 50대 이후 군인은 전기, 지게차, 굴착기 등 면허형 자격 취득을 선호하고,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인은 군부대 내 시설물이나 관리를 위해 산업안전, 위험물, 비파괴검사 분야 등 안전 분야 자격을 주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복무군인(19~24세)의 경우에는 제대 후 취업을 위해 주로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정보기술(IT) 분야 종목이 주를 이뤘으며, 군대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운전기능사 등 면허형 자격 또한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직업군인이 선호하는 등급별 국가기술자격 Top5>

등급

1

2

3

4

5

기사

산업안전기사

(759)

정보처리기사

(616)

전기기사

(511)

침투비파괴검사기사(402)

건축기사

(401)

산업기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1,130)

산업안전

산업기사(586)

위험물

산업기사(447)

침투비파괴검사산업기사(387)

정보처리

산업기사(384)

기능사

지게차운전

기능사(1,002)

전기기능사

(672)

굴착기운전

기능사(576)

한식조리

기능사(244)

위험물기능사

(195)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군인들의 국가기술자격 응시수요는 연간 3만 명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라며, “군 전역 후 사회로 복귀하는 군인들이 자격증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2의 삶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격의 질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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