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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민 ‘눈·귀’ 모두 사로잡았다

-- 시민과 더 가까워진 부평역 뉴미디어 전광판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최근 교체·설치한 부평 뉴미디어 전광판이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 채널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효과적인 도시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부평 역사 내 전광판을 LED로 교체하고 7월 27일부터 운영 중이다. 8월 시범가동을 거쳐 기능을 보완한 전광판은 최근 음향시설까지 완비하면서 인천시민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

뉴미디어 전광판은 시정 홍보채널의 기능을 넘어 때로는 시민의 일상을 공유하는 창으로, 때로는 예술 작품 상영관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작품, ‘스트링’은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미디어 아트로, 강남 코엑스 웨이브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빛과 색을 활용해 끝없이 재생되고 소멸되는 스트링을 모티브로 한 작품은 초현실적인 풍경을 무채색으로 통합시켰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편지 영상을 상영해 서로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토록 했다.

시는 전광판 교체설치를 기념해 ‘2022 인천마음회관’ 사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200여 건의 선정 작이 올해 말까지 뉴미디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이밖에도 인천의 도시이미지 및 캠페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채롭고 감동적인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별해 송출할 예정”이라면서 “뉴 미디어 전광판이 시정 홍보 채널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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