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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향교 꽃차 소믈리에 강좌 수료식 성료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8년 연속 시행 중인 살아숨쉬는 문화재 활용사업

[영천/김근해기자]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9일 명륜당 및 앞뜰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8년 연속 시행 중인 살아숨쉬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은 지난 5월 10일 3개월(총 15회) 과정으로 개설되었으며 강의는 허임숙 대구한의대 교수가 전담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꽃차 소믈리에 지도사 3급 15명, 2급 7명, 과정 수료 4명 등 총 2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강생들은 지난주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이날 결과를 받아들었으며, 수강생 전원이 2급과 3급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여 그동안 수고의 보답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

 

조영철 전교는 “저녁시간이지만 조금의 피곤함이 없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취업, 창업의 기회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유범 문화재청 평가위원은 수료식을 지켜보고 “접근성이 좋고 넓은 명륜당과 앞뜰이 여러 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향후 향교 고유의 브랜드를 정착시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은 70% 이상의 출석률과 소정의 필기시험을 거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3급 자격증 취득 후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자격증을 받은 수강생들은 향후 취·창업, 강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꽃차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영철 전교님을 비롯한 장의님들의 노고로 영천향교가 공모사업의 수행에 있어서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성 함양을 위하여 향교본연의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향교의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재조명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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