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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필리핀 등 7개국과의 교사교류 경험을 나누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참가교사 만남의 날 개최
□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참가교사 간 국제 교사교류 경험과 후속활동 사례 공유, 관계망 구축
□ 학교 현장에서의 국제화교육 실현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과 실행계획 논의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현묵, 이하 ‘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참가교사 만남의 날’을 8월 8일(월)부터 9일(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두 차례(서울, 부산)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업 참가교사들이 한데 모여 그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국제화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사업 참가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 교사 600여 명이 몽골, 필리핀 등 7개국* 현지 학교에 파견되어,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국제화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2019년 종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국제교육교류를 위해 국내외 교사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공동 수업안을 마련하고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였다.

※ 2012년부터 2021년까지 8개국(라오스 포함)과 협력하여 국내외 교사 총 1,351명 교류

 

그간 참가교사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국제 교사교류가 단발적인 경험으로 그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만남의 날’을 계기로 우리나라 교사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후속활동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국제 교사교류 성과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세계시민교육·다문화교육 수업 적용 경험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한-태국 학생들의 온라인 환경보호 운동’, ‘발명동아리로 이어진 캄보디아 시소왓 학교와의 교류’ 등 다양한 후속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조별 공동연수에서는 국제 교사교류 경험을 토대로 국제화교육 후속활동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교육부와 교육원은 온라인 교육교류 누리집 ‘넷츠(NETS, Network for Teachers and Schools)*’를 통해 참가학교·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주요 기능) 학교 소개, 국내외 공동 온라인 학급 개설, 우수사례 및 교육자료 제공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교류사업은 교사들이 국제화·다문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국제 교사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다 넓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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