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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서명운동 100만 눈앞

- 서명운동 3개월 만에 93% 달성…이달 중 100만 명 돌파 기대 -
- 오는 7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 점검 실사단 방한 예정 -

[충남/박병태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국민의 열망이 하루가 다르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4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충청권 대회 유치를 열망하는 ‘100만 서명운동’의 서명자가 9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위원회는 대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광고와 온라인 SNS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행정·유관·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만인 지난 6월 목표치의 50%를 달성한 100만 서명운동은 1개월여 만에 40만 명의 국민이 추가로 서명에 참가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위원회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지난 6월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충청남도 김태흠, 대전광역시 이장우,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충청북도 김영환)과 함께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변함없는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에 전달하였다.

 

위원회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00만 서명운동은 7월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열기는 오는 7일 기술 점검을 위해 방문하는 실사단에게 먼저 닿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기술 점검 실사단은 8일 대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 (18개 분야) 비전컨셉, 지역현황, 정치, 법률, 출입국 통관, 재정, 조직, 대회시설, 선수촌, 숙박 및 식음료, 교통, 의료 및 도핑관리, 안전, 마케팅 홍보, 미디어, 기술, 교육프로그램, 의전 및 문화행사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 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서명 참여자 100만 명 달성을 이루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는 기술점검 실사단 방한 이후 다음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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