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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해경, 의무경찰 사기진작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 의무경찰 30명, 각종 경기를 통해 친목 다져 -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1) 군산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의무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지친 의무경찰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단절됐던 대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늘 체육대회에 참석한 의무경찰 30명은 경비함정, 파출소에서 하던 업무를 잠시 잊고 축구, 릴레이 제기차기 등 각종 경기를 치루며 친목을 다졌다.

    

       군산해경 의무경찰 한마음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군산해경 의무경찰들이 경기전 본부석에 경례를 하고 있다.

 

해망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최정현 수경은 체육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후임들과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짧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종 경기가 끝난 뒤에 공원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끝으로 체육대회를 마쳤다.

 

진명섭 기획운영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들이 하루라도 젊음을 마음껏 발산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의무경찰의 복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의무경찰 한마음 체육대회 중 식사를 하고 있다.      군산해경 의무경찰 한마음 체육대회를 마치기전 공원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한편, 해양 의무경찰은 대()간첩작전 업무와 치안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난 1971년부터 해양경찰 최일선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조력자로 근무해 왔으나 의무경찰제도 폐지에 따라 내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군산해경에는 현재 총 48명이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으며 내년 6월에 마지막 기수인 416기가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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