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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개최

-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8개 시군, 70여 명의 시민참여단 참석
- ‘여성친화도시 공간 조성’ 강의 및 시·군 우수사례 발표
- 교육 수료 후 여성친화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여성가족재단은 28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서금홍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도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 남해 등 6개 지정 시군과 사천, 거창 등 2개 준비 시군의 시민참여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서금홍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공간 조성’이었다. 서 교수는 여성친화도시 공간의 개념에 대하여 안전과 편안함, 커뮤니티 공간 등의 다양한 부분을 주제로 공간의 중요성을 다루었으며 이 같은 공간 조성에는 시민참여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현자 광주광역시 북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이 ‘광주광역시 북구의 여성친화도시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사업활동 참여 사례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일반적인 활동 사업뿐 아니라 특색있는 활동 사업 발굴·시행을 통해 시민참여단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지만, 이론과 실제는 괴리감이 있었는데 다른 시도의 활동사례 예시와 경남의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다 현실감있는 시민참여단의 활동기록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현미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시군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여 더 완성도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사회 전체의 돌봄과 안전을 보장하면서 그 혜택이 모든 도민에게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95개소, 경남도는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 총 6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파트너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시책 발굴‧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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