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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풍무역세권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합의서 체결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이어 후속협약… 2024년 착공 계획

[김포/김국현기자] 김포풍무역세권 내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후속협약이 체결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 인하대병원은 2월 14일 인하대에서 풍무역세권 내에 인하대 캠퍼스와 대학부속병원 조성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또한 정하영 김포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및 인하대 교수, 학생,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합의서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인하대는 김포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의 오픈 캠퍼스(open campus)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기반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건립해 향후 경기 서북부 권역의 대표 거점 병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올해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인하대 개교 70주년에 맞춰 캠퍼스를 착공할 계획이다.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풍무역세권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최첨단 교육환경과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인하대가 함께 도약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함께 합의서를 체결했다”면서 “김포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이 출자한 ㈜풍무역세권개발이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일원 87만4,343.6㎡에 교육,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되었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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