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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산군, 제5회 온&오프 예산장터 삼국축제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예산문화원장 등 축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장터 삼국축제 종합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개최된 5회 온&오프 예산장터 삼국축제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안과 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 평가는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축제기간 중 설문조사와 현장모니터링, 행사 만족도 평가 등 축제 전반의 종합 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제5회 삼국축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장방문객 62천명, 온라인 방문객 24만명 등 총 302천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축제장 내 42000만원의 매출과 9900만원의 직접적 경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문가 종합 평가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안전한 축제 개최로 새로운 축제 운영의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하이브리드 축제로의 운영 노하우 축적을 통해 행사 만족도와 전국적 인지도 향상 등 축제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축제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병행의 투 트랙·특산물 판매 전략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생을 통한 문화예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다.

 

또한 온라인 953, 오프라인 319명 등 총 1272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외래 방문객(80%)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반적인 행사 만족도 분석에서는 7점 만점 척도에 5.76점으로 참여자의 약 82%가 축제 전반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축제 재참여 의사도 5.95점으로 약 85%가 재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프로그램별 만족도에서 국화전시인 삼국국향대전과 개막행사 및 축하공연, 삼국스토리 전시행사와 연계행사인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현장체험 프로그램 확대,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대, 온라인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국수와 국밥 활용 콘텐츠 강화, 사전 참여형 이벤트 강화, 삼국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거리의 개발도 필요한 과제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공간 재배치와 먹거리코너 운영 방안, 축제장 주변 야간 경관 개선안,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 등 축제 발전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군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올해 축제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성황리에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축제는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해 11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그 결과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2개 부문 수상, 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과 함께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2022년 우수 지역향토축제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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