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구촌 공동체,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제8회 2021 지구
촌새마을지도자 대회’를 12월 7일(화)부터 12월 8일(수)까지 제주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산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후원하
며 새마을중앙회가 주최한다.
* 최근 5년 개최 지역 : ‘16년 강원 평창, ’17년 부산, ‘18년 경기 성남, ’19년 경기 수원, ‘20년 미개최
이 자리에는 각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온라인으로,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윌버 치시
야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 띵 보우파 주한 라오스 대사 등 주한 대사,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은 직접 참석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참가자의 온라인 참가를 실시하고, 행사장
참석자는 백신접종 완료여부 점검, 사전 PCR검사,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 등을 실시한 후 진행한다.
첫째 날, 1부 행사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2021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 및 활동 성과‘ 영상 상영, 우수사례 온라인 발표, 환영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총 4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선언문 낭독을 온라인으로 실시
하고, 주요 내빈들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SGL : 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 한국, 라오스, 몽골, 우간다 등
총 46개 회원국의 새마을운동 조직
2부에서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의 업무협약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국가 및 마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종합세미나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 세미나가 온라인으
로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하여, 향후 대회협력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고, 국제개발협
력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1970년 ‘잘살아 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크게 기
여한 국민운동인 새마을운동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지구촌 국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빈
곤탈출, 자발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운동으로 성장했다.
새마을운동은 유엔개발정상회의(UNDP, ’15.9월), OECD 정책센터(2015)에서 21세기 개도국 농촌
개발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가브랜드로 인정받고 있
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 동안 74개국 5,018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양성
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라오스 등 19개국 80개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해 자립역량강화와 마을환경개선 및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초청연수 등 새마을교육 연수 후 외부 지원없이 자발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시행한 자생마을*
이 400개 이상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생마을 : 새마을운동 현지연수, 시범마을 사례 전수 등 외부지원 없이 마을 자체적으로 새마을운동
을 시행한 마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박성호 자치분권실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의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개도국 지역사회발전의 최적의 모델로 성장했다”라며, ”대한민국의 새마을
운동의 가치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