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경찰서(총경 임종명)는 장애인 학대 예방과 실질적인 가정 회복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8일, 발달 장애인 김○○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한 것에 이어 진행 상황 확인 및 추가 지원 여부 검토하기 위해 11월 23일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의 협업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였다. 잦은 가출로 인한 가정 내·외 피해 예방 해결책 논의와 장애인활동지원사 재신청 등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그동안 집에서만 지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해당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발달 장애인의 보호자는 “많은 지원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막막했었는데, 직접 찾아와주셔서 한꺼번에 신청하고 맞춤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돼서 경찰과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자치경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00일이 훌쩍 넘었다. 이로 인해 주민 밀착형·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가정 방문을 통해 피해 장애인에게 더욱 나은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학대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