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회

국민을 위한 경찰 경찰의 날 76주년을 축하합니다.

10월 21일.
76번째 맞는 대한민국 경찰의 생일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1021.

76번째 맞는 대한민국 경찰의 생일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1945815일 대한민국이 일제 치하에서 독립한 직후인 19451021, 미군정청 산하에 경무국이 신설되어 대한민국 경찰로 새롭게 태어난 해였고,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1957년부터 이 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하였고, 1973년부터 정부 주관 기념일로 정해서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이 깊었던 만큼, 경찰의 명암도 짙었습니다.

 

이승만 정권 시절 부정선거에 항의하던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던 경찰이, 전두환 정권 시절 군사독재에 항거한 시위대를 위해서는 총을 버리고, 시민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경찰, 국민곁에 함께 있는 경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1년은 대한민국 경찰이 또 한번 새롭게 태어난 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였던 1997, 경찰 수사권 부여 공약에서 시작해서 23년만에 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수사권 조정에 대한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올해부터 경찰은 수사 보조자에서 수사 주재자로 막중한 책임감과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국민 모두가 편안한 치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경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길어지는 코로나에 모두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고, 세계적인 경기침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어떤 위기도 하나 되어 반드시 이겨냈던 대한민국입니다. 이번 위기 역시 국민들과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겨낼 거라고 믿고,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에 국민과 함께 하는 경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76번째 경찰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2021. 10. 21

 

대한민국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