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창환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강서․양천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열
린지역축제 <같이만남: 함께 예술하기>를 오는 10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축제로, 강서․양천 지역의 예술교
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강서․양천에서 시작하는 문화예술 같이만남 ‘MoMo’)에서
나온 의견으로 추진됐다. 예술교육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 <강서․양천에서 시작하는 문화예술 같이만남 ‘MoMo’>는 두 지역의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 활동가 등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예술교육체험은 청소년 동아리에서 직접 기획했거나 어르신과 예술가의 협업 등 강서․양천 지역의
시민이 함께 준비한 10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체험으로는 ▲ 몸의 다채로운 움직임을 탐색하는 「몸으로 그리기」 등 (양천문화재단 예술교육
가 고상아, 김미선) ▲청소년의 인권신장을 위한 무드등 만들기 「청소년인권등불!」(양천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 「다음세대를 위한 지구순환 프로젝
트 ‘폐화분 리폼’」(박계남, 김영순, 이현진) 등이다.
공연은 강서․양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 청소년들
의 생각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메타버스 방식의 360도 3D 공연 영상
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세부 공연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주민들의 사연과 지역예술인, 청소년 공연팀이 서로를
위로·응원하는 「2021가을한마당 ‘양천비긴어게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아 다양한 예술로 표현한 「강서 2021년 예술더하기」 ▲청소년들의
생각, 소리, 에너지를 문화로 표출해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양천구 청소년 대표 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이다.
전시는 올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젝트의 결과 공유전시가 열린다.
세부 전시로는 ▲강서·양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운영한 예술교육 프로젝트 「지역기획단 ‘놀이몰
이’ 결과공유전시」 ▲서울 서남권 일곱 가족의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족소통 프로젝트 ‘빼꼼
(Fa:Com)’ 결과공유전시」등이다.
이 밖에도 1인 체험형 상설 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예술놀이」와 강서·양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
동하는 양천문화재단,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빵과그림책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
공간 등의 관련 기관, 단체의 소개 콘텐츠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을 볼 수 있는 VR안경을 특수 골판지로 직접 만들어보는 ‘VR카드보드’ 제작과 이를 통
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보는 경험 역시 축제 기간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열린지역축제 <같이만남: 함께 예술하기>의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bit.ly/3iZb141)
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대상과 운영방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
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wsartedu)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서․양천
지역의 거버넌스 지역공동체 모임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다양한 예술교육을 경험하며 인근 지역사
회가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02-2697-0016,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