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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형준 시장 “중대한 위기 상황 직면… 방역에 적극 협조 부탁”

◈ 8.9. 14:30, 동구 소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방문…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양해와 동참 부탁
◈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방역 수칙 철저 준수 당부… 코로나19 현장 행보 이어가

[부산/문종덕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9일) 오후 2시 30분, 동구에 소재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를 직접 찾아 부산지역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양해와 동참을 당부했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7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특히 지난 7일에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최다 인원인 171명이 확진되는 등 그야말로 전방위적인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어제(8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료시스템의 위기를 강조하며 내일(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인중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을 만나, “장기간 이어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시의 방역 조치에 인내하고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심을 거듭했으나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게 되었다”라며 “손실보상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책은 정부와 협의하여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에 사용 가능한 국민지원금 역시 9월 중으로 신속히 지급하여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업자와 종사자의 개인 및 시설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하였다.

 

강인중 부산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가 막심하지만, 강력한 조치를 통해 빨리 확산세가 잡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부산시의 방역지침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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