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수)

  •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6.4℃
  • 흐림서울 9.8℃
  • 흐림대전 10.8℃
  • 구름많음대구 10.2℃
  • 흐림울산 8.7℃
  • 맑음광주 14.9℃
  • 구름많음부산 11.5℃
  • 맑음고창 12.9℃
  • 흐림제주 11.9℃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10.1℃
  • 구름많음금산 11.0℃
  • 구름조금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10.1℃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피플

경남도, 신축년(소띠해)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시동!

- 도, 3개 분야 11개 사업에 총 37억7,100만원 투입,
- 우량 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생산성 향상에 집중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생산성 향상을 통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77,100만 원이며도비 82,100만 원시군비 202,200만 원자부담 9억 2,800만 원이다.

 

먼저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에 122,000만 원을 지원한다한우 등록심사비 등 지원과 우량암소생산 장려고유 한우품종이면서 희소가축 유전자원인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량암소(elite-cow) : 현재 사육 중인 혈통고등등록우에서 태어난 후대축의 도체성적 기준으로육질등급 1++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외모심사 80점이상유전자검사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인정한 번식 한우

 

또한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생산성 향상을 위해 177,200만 원을 투입한다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며한우 도우미(헬퍼)사업으로 농민의 365일 쉼 없는 노동 강도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암송아지 제각지원 사업도 신규로 시행된다.

 

아울러안전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에 77,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를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 고급육생산 장려금을 마리당 30~40만원을 지원하고 한우지예 브랜드 유통홍보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신규시책으로 신속한 임신여부 진단으로 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번식한우 임신진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검사비용 3만 원 중 50%를 지원하며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으로 5,000마리의 한우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 도내 한우돼지젖소 등 타 축종과 공통으로 지원되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가축분뇨 악취방지 개선조사료생산기반확충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 시책도 폭넓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개량과 생산비 절감으로 고급육 생산은 필수이며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신축년 소띠해를 맞이하여 한우농가에 복 되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 활짝 웃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도내 한우사육은 11,236농가에서 307,73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