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습지와 낙동강하구의 중요성 및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으로 학생들이 현장체험 생태교육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에코센터 교육 강사가 사전 예약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재 및 체험교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류(알기 쉬운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갯벌(갯벌은 살아 있다!) ▲식물(낙동강하구에는 어떤 식물이 살까?) ▲곤충(귀여운 곤충 이야기)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영상을 활용한 강의형 수업과 체험지 학습, 만들기 체험 등 체험형 교육을 병행한다.
지난 2020년 교육에는 11월, 12월 두 달에 걸쳐 총 60회, 1,22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학교 집합 교육이 제한될 경우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교재 및 체험교구를 사전 배포하고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부산시는 지난해 9월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돼,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센터는 ▲비대면 랜선체험(유튜브 에코센터 TV)인 ‘동영상으로 낙동강하구 생태체험 즐기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태체험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51-209-2051~8)로 문의하면 된다.
2021년 찾아가는 낙동강하구 생태교육 안내
□ 신청대상 :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 운영기간 : ’21. 3. ~ 12 .(매주 월~토, 2시간 내외)
□ 모집인원 : 1일 1학교 4개반 이내
□ 참 가 비 : 20명 미만(80천원), 20~25명(100천원), 26~30명(120천원)
※ 1개반 기준 참가비
□ 참가방법 : 인터넷 홈페이지(wetland.busan.go.kr) 사전예약 (14일전)
□ 종 류 : 조류, 갯벌, 식물, 곤충
□ 내 용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프로그램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영상, 교구 등을 활용한 낙동강하구 생태교육 실시
○ 문 의 : ☎ 051-209-2061
○ 세부내용
세 부 명 | 세 부 내 용 |
조 류 ‘알기 쉬운 낙동강하구 철새 이야기’ | 이론 : 조류 특징, 낙동강 철새도래지 철새 알아보기 활동 : 조류 부리와 먹이관계 알아보고 활동지로 조류 부리 그리기 만들기 : 조물락 비누로 새모양 본뜨기(초등 저학년) 청둥오리 만들기(초등 고학년 이상) |
갯 벌 ‘갯벌은 살아 있다!’ | 이론 : 갯벌 환경 알기, 갯벌 생물 종류 및 특징, 갯벌 문화 알기 활동 : ‘갯벌 알아보기’ 활동지를 활용한 학습 만들기 : 갯벌 생물로 종이 액자 꾸미기(초등 저학년) 조개모양 부채에 갯벌 생물 그리기(초등 고학년) 재첩으로 브로치 만들기(중학생 이상) |
식 물 ‘낙동강하구에는 어떤 식물이 살까?’ | 이론 : 식물 특징, 꽃과 열매 관계 이해, 낙동강하구 식물 종류 및 생존전략 알기 등 활동 : ‘씨앗도 이사를 가요’ 활동지를 활용한 학습 만들기 : 조물락 비누로 꽃 만들기 ※ 계절과 대상에 따라 이론 수업 세부 내용 조정 학교 교정 내 야외 학습 병행 가능 |
곤 충 ‘귀여운 곤충 이야기’ | 이론 : 곤충의 종류, 생김새, 생태 이해,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곤충 알기 활동 : ‘애벌레 알아보기 , 넌 커서 뭐가 될꺼니?’ 활동지를 활용한 학습 만들기 : 종이 나비 만들기(초등학생) 애벌레 열쇠고리 만들기(중학생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