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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전통무예 최초 유네스코 문화유산 `택견공연` 온라인 생중계

- 서울시, 10.25(일), 11.1(일) 오후 4시 신명나는 ‘택견’ 공연 온라인 생중계
- 택견과 풍물, 민요와 탈춤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
- 마을과 마을이 겨루는 조선시대 택견판을 그대로 재현하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세계 전통무예 중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 공연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서울시는 23일 "2020 서울시 택견 상설공연을 25일과 11월1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에 마을 단위로 자존심을 걸고 집단으로 겨루던 결련택견을 재현했다.

택견꾼들은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본때뵈기',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백기신통비각술' 등 우리 민족의 상무적 기개가 넘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전문 풍물패 '예도통천'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탈춤꾼의 흥겨운 춤사위, 소리꾼의 만담 등 풍부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랜 세월 민중 속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전승되어 온 택견 공연과 서울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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