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회

유동수 의원,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나서

- 보육현원 고려한 임대료 산정 가능토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대표발의
- 저출산으로 보육정원 줄고, 코로나19로 보육료 줄어 임대료 부담에 어린이집 폐원 고민
- 유동수 의원“보육현장 목소리 귀기울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과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 아동 급감과 임대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민간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20·21대 인천계양갑)8일 민간어린이집 임대료 산정에 현원을 고려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유동수 의원은 어린이 37천여개 소 가운데 국·공립은 4,324여개로 11.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책임지고 있다아파트 등에서 위탁되는 민간어린이집 임대료가 보육정원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현재 어린이집 충원률은 80%에 불과하고 지방으로 갈수록 더 어려워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어린이집 시설 수는 201641,084개였던 어린이집이 201937,371개로 9%감소했고, 보육아동 역시 1451천여명에서 1365천여명으로 6% 가까이 줄었다.


유동수 의원은 어린이집 폐원이 증가하면 결국 아동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보육환경 개선과 아이낳아 키우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산정기준에 보육정원보다 보육현원이 고려돼야한다고 역설했다.


유동수 의원은 이어 차근차근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문제를 풀다 보면 보육의 질이 개선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