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13일 방문교육 자녀생활서비스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20년 하반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전설명회 및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는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에 전문 교육지도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이용자별 특성에 맞는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간의 상호존중과 신뢰성 증진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을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2020년부터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전 설명회를 반드시 이수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교육 사전설명회에 이어 특강으로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되어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방문교육이 조심스럽지만 이용자와 제공자 상호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교육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하는 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