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홍범도 장군도 재외동포?!

  • 등록 2019.09.27 0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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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교육부에 윤동주 재외동포로 기술해달라 요청하면서 함께 포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이 교육부에 윤동주 시인을 재외동포로 기술해달라 요청한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김좌진·홍범도 장군 등 일부 독립운동가도 함께 요청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시 동안구갑)이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고 교과서 內 재외동포사회(단체인물수록 제시()(이하 재외동포수록 제시안)을 확인한 결과 김좌진·홍범도 장군과 안창호·서재필·이회영 선생도 재외동포로 분류된 것이 밝혀졌다.

 

재외동포수록 제시안은 재단이 재외동포 인물의 교과서 수록을 추진하기 위하여 재단이 작성하여 지난 해 6월 교육부에 송부한 자료이며윤동주 시인의 교과서 재외동포 기술은 이 제시안을 반영하여 이루어졌다이 제시안에는 윤동주 시인을 비롯하여 상술한 일부 독립운동가들을 기존 교과서에 수록된 재외동포이나 재외동포로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기술하였다.


이에 대하여 재외동포재단은 국적에 관계없이 한민족의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거주생활하는 사람이라는 재외동포 정의(재외동포재단법 제2)에 의거하여 판단하였으며 특정 인물을 재외동포로 기술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교과서 집필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김좌진 장군이 교과서에 재외동포라 한다면 국민이 얼마나 납득하겠는가라며 현재 마련되어 있는 제시안은 즉각 폐기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과 검토를 충분히 거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민 기자 ch11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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