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는 변화하는 전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나가고 있다.
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시대를 관통하며 변화하고 있는 전주의 모습을 기록하는 도시경관 사진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주는 지난 수십 년간 도시정책의 수립과 집행, 도시개발 사업 등 도시경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에 따른 전·후 공공부문 기록이 부족해 경관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전주도심 곳곳의 4계절의 도시 경관의 변화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촬영에 착수했으며, 촬영일시와 촬영위치를 기록 후 자료화시켜 오는 6월까지 경관 스토리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관리계획 및 전주시기본경관계획을 토대로 조망이 우수한 지역 및 기준점을 선정해 축별·권역별·구역별 경관을 사진으로 기록할 계획이며, 지역축제·문화행사 및 지역경제 발전상, 전주의 도시공간에서 나타나는 시민생활도 같이 기록해 전주시 경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년 단위로 도시경관 사진 기록화 사업을 실시하고 도시의 경관을 사진으로 꾸준히 기록해 도시의 변화상을 눈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전주시 경관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시는 최초로 실시하는 도시경관 사진 기록화 작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주의 변화상을 기록, 전주시 경관역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 기록화 사업이 완료되면 사진 전시회를 열어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은현 전주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많은 시민들이 시내중심가에 있던 미원탑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때는 미원탑이 모든 사람들의 약속 장소였고 미원탑에 가면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도 만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철거돼 되어 미원탑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라며 “이처럼 도시 경관을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다음세대와 경관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