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지역과 함께 사회적기업 8천개 일자리창출”

  • 등록 2017.03.06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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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6일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 개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를 2017. 3. 6. 중소기업중앙회관(그랜드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와 유공자를 시상하였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대상에는 경상북도가,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와 칠곡군, 우수상에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등 8개소, 장려상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등 16개 자치단체가 수상하였다.
    
위 기관들에는 상장 및 트로피, 포상금이 수여되었고, 사회적기업 육성 업무 유공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의 표창을 수여하였다.

 대상을 받은 경상북도는 작년 한해 60여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8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사회적기업종합상사’를 통한 영업?마케팅 등 판로지원을 하는 등 그 성과가 매우 우수하였고
 
최우수상을 받은 칠곡군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모두 인증으로 전환하였고, 지역의 체험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체험?관광 행복이음 사회적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전주시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2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사업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도시재생센터’를 설립하였다.

 사회적기업은 2007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부족한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빈곤, 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였고,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3천여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였고, 그 중 1천여개는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사회적기업을 통해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 하였고, 특히 일자리의 70%는 저소득층 등 취업 애로계층을 위한 일자리여서 그 가치를 더하였다.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육성 주요성과는, 370여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8,60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하였으며,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신규 사업개발 870여건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 할 수 있도록 180여개의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하였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전파하는 한편, 지역에서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경호 기자 hkho1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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