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 점포육성에 그친 기존 사업과는 달리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점(점포)을 선(상권)으로 연결해 파동(상권 활성화)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2개 사로, 시는 향후 이들 기업을 부산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점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참고]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요건
◈ 정의 :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7대 유형 |
① 지역가치 |
② 로컬푸드 |
③ 지역기반제조 |
④ 지역특화관광 |
⑤ 거점브랜드 |
⑥ 디지털문화체험 |
⑦ 자연친화활동 |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로 7대 유형의 비즈니스모델로 분류
지역 내 자원과 특성을 활용하는 속성을 지닌 만큼, 지역 내 고용창출, 관광객 유치 등 다방면의 활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
시는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로 지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처스토어' 성장 ▲상권 활성화 촉진 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성장 자문(컨설팅)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로컬상권 페스티벌)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인프라) 정비 ▲지역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bsbsc.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www.bsbsc.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그 외 문의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 1833-3665)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