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한파 대비 가로수 월동 준비 완료

  • 등록 2024.12.06 14:41:07
크게보기

시설물 유지관리 위해 총력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황금사철나무 등 관내 가로수의 월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염화칼슘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식물의 생육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황금사철나무 주변에 볏짚 거적으로 방풍벽을 설치했다.

금오대로 가로수 월동 준비 완료 모습

작업 대상지는 예산읍 군청로와 금오대로이며, 총연장 1.3㎞에 황금사철나무 1만3000본이 식재돼 있다.

 

군에 따르면,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살포 시 토양이 알칼리화돼 수목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워지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된다.

 

또한 황금사철나무는 생육 한계온도가 영하 14.9~12.3℃인 내한성이 중간 정도의 수종으로 중부지방에서는 한파에 대비한 월동 작업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된 만큼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된 황금사철나무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방풍벽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로수 뿐만 아니라 공원 시설물에 대해서도 동절기를 대비한 퇴수 작업 등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