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된 군산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나섰다.
군산시는 지역 내 대학들과 손잡고 운영하는 ‘2024년 하반기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8월 21일 현재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https://lms.jbiles.or.kr/)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교육과정은 8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에서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먼저 군산대는 ▲군산 역사 기행 ▲금융 · 경제 관련 강의를 제공한다. 호원대에서는 ▲심리분석 테라피 ▲호신술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장대에서는 ▲고령친화식품 개발 ▲천연염색 소품 제작과정이, 마지막으로 군산간호대에서는 ▲MBTI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관내 대학교와 상생 협업하는서 성인대상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도 수여한다.
군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도비 지원을 받아 교육과정을 모두 정원 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종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성장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